(서울=포커스뉴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온다.
미 USA투데이 등 외신은 최근 영화 '인디아나 존스5' 제작을 공식발표한 디즈니가 15일(현지시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해리슨 포드가 2019년 7월19일 개봉예정인 ‘인디아나 존스5’를 위해 재결합한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앨런 혼은 성명을 통해 "인디아나 존스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하나다, 우리는 2019년에 스크린으로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지체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해리슨과 스티븐이 이 모험에 나선다는 것에 이 이상 흥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고학자이자 탐험가 인디아나 존스는 35년 전 흥행한 '레이더스(Raiders of the Lost Ark, 1981)'로 대중에 알려졌다. 이 영화는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역대 미국 영화 100선'에서도 현재 60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2-마궁의 사원(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 '인디아나 존스3-최후의 성전(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1989)', '인디아나 존스4-크리스탈 해골의 왕국(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2008)'에서도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아왔다. 이 네 영화는 세계적인 흥행으로 거의 20억 달러(약 2조3800억원)를 벌어들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의 크리스 프랫이 인디아나 존스를 물려받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이 역할은 결국 해리슨 포드에게로 돌아왔다. 현재 73세인 포드는 영화가 개봉할 때쯤 77세가 된다.'인디아나 존스2-마궁의 사원(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에서의 해리슨 포드(좌)와 케이트 캡쇼(우). 해리슨 포드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인디아나 존스5'에서 재결합한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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