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연내 신제주·서귀포점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5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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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와 MOU

"수도권·광역시로 확대 계획"
△ [롯데하이마트]전기자동차_충전인프라_사업협력_mou_체결.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하이마트가 한국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와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와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로 롯데하이마트가 매장 부지의 일부를 제공하면, 한국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롯데하이마트와 한국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는 연내 제주도 하이마트 신제주점과 서귀포점 등 2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전체 전기 자동차의 50%가 분포된 지역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말까지 유동 인구와 접근성, 주차 공간, 이용 편의성 등을 감안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위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이와 비슷한 취지로 유통업계 최초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MOU체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도움이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산업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 박규호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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