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미래에셋證 국고채전문딜러로 지정…유안타證은 예비로 강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5 1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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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고채시장 PD-PPD 평가 결과

(서울=포커스뉴스) 기획재정부는 미래에셋증권을 내달 1일자로 국고채전문딜러(PD)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유안타증권은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로 강등됐다.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부여받아 입찰에 참여하는 대신 호가조성이나 유통, 보유 등의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말한다. PPD는 PD 지정 전에 신청기관의 능력 검증을 위한 예비자격을 받은 곳이다.

미래에셋증권은 PPD로 지정된 후 연간 PD 시장조성 실적에서 상위 10위권내에 들고 인적, 재무적 요건도 충족해 이번에 PD로 올라선 것이다.

그러나 유안타증권은 의무이행실적에서 기준에 미달, PPD로 떨어졌다.

PD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와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에 도입됐고 PD-PPD 승강제는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총 PD는 현행 총 19개사로 유지됐다. 은행이 9개, 증권사가 1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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