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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15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도발 발언에 대해 "정부와 국제사회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외교부청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최근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 로케트 시험발사를 단행할 준비를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다. 북한 관영언론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 제1위원장이 탄도 미사일 탄두 부분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김정은은 최근에도 핵무기 운반체계를 다종화하고 핵실험을 계속할 것을 지시하는 등 도발적 언행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통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있는 와중에 또 다시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도발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정면 도전하여 또 다른 도발을 강행한다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국제사회의 응징에 직면하여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15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도발 발언에 대해 "정부와 국제사회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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