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조정"…日 마이니치 신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5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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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 인용…협의 시 "한일 위안부 협상·정상회담 등 논의할 전망"
△ 한,일 관계 비상구 찾나?

(서울=포커스뉴스) 한일 정부가 서울에서 개최할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 대한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협의가 성사되면 "한일 양국이 지난해 말 이룬 한일 위안부 협상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일 협의에는 한국 측에서 정병원 신임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일본 측에서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이달 말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는 "북한의 핵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조기 협의 개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한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12.28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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