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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복의 홈 슬라이딩 |
(서울=포커스뉴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 프로야구 kt 오정복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KBO는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정복에게 KBO리그 15경기 출장정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제재를 내렸다.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 활동 정지, 출장 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에 의거 징계가 결정됐다.
KBO는 "오정복이 단순 음주운전을 했지만 KBO가 올해부터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통해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리그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 엄중 제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음주운전 등 리그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 제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t-두산 경기, 2회초 1사 2,3루에서 kt 마르테의 중전안타때 2루주자 오정복이 슬라이딩하며 홈인하고 있다. 2015.09.2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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