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총선을 30일 앞둔 14일 노웅래(서울 마포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 의원은 새누리당 강승규 전 의원과 안대희 최고위원 등 누구와 맞붙어도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은 안 최고위원·홍성문 국민의당 후보와 3자 대결을 치를 경우 37.6% 지지율을 얻어 안 전 대법관(31.4%)과 홍 후보(14.5%)보다 경쟁력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강승규 전 의원의 공천이 확실시된다면 노 의원의 지지율은 34.7%로 다소 하락, 32.3% 지지율을 확보한 강 전 의원을 2.4%포인트 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7명을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해 얻은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강승규 마포갑 당협위원장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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