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기술력 '세계로'…아시아 교정시설 회의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4 1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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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시아 교정시설 건축 및 설계자 회의(ACCFA)' 개최
△ 법무부 현판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 14개국의 교정시설 건축·설계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법무부는 14~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5회 아시아 교정시설 건축 및 설계자 회의(ACCFA)’를 연다고 밝혔다.

ACCFA는 교정시설에 대한 건축디자인, 보안시스템 등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 간 회의이다.

이번 ACCFA에는 한국을 포함한 14개 회원국, 전략적 협력파트너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및 태국법무연구소(TIJ), 국제초청기구인 유엔아시아극동범죄방지연구소(UNAFEI)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등 대표단 95명이 참가한다.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는 ‘교정시설 계획수립 시 지역사회를 위한 고려사항’ 등 6개이다.

또 법무연수원(본원), 서울남부교도소, 서울소년원 등 한국의 현대화된 교정시설에 대한 정책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의 교정시설은 수형자들의 인권적 처우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건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수준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교정시설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교정시설 기술을 회원국들에게 지원하고 협력해 법무한류와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법무부. 2015.08.1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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