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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중국)=포커스뉴스) 전 세계의 엄마, 아줌마들이 올해 가을 한국에 모여 미(美의) 잔치를 벌인다.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시즈월드 조직위원회는 13일 중국 동관에서 미시즈월드 한국 개최 기자회견을 열고 “제28회 미시즈월드를 올해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이곳 동관에서 열린 제27회 미시즈월드는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미시즈월드는 각 나라별로 예선형태의 대회를 치른 뒤 국가별 우승자들이 한 곳에 모여 경합을 벌인다.
미시즈월드 조직위원회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인 데이빗 마르멜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미국에서 첫 대회를 시작해 매년 세계 각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80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미지스월드의 한국 조직위원회는 송지연 B.O.A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미시즈월드는 기혼여성 사회활동 기여와 가족의 화합, 자존감 회복, 힐링 등을 테마로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한 여성만이 참가할 수 있다.
미시즈월드 조직위원회는 회원국가들에게 예선형태인 각 국가별 대회를 치르게 하고 나라별 우승자들은 본선 무대인 미시즈월드로 불러 모아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줌마를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외모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가정생활, 사회활동, 봉사활동 여부 등도 반영된다.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빗 마르멜 미시즈월드 조직위원회장은 “미국과 한국은 1950년대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시즈월드와 같은 독특하고 중요한 이벤트를 통해 한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을 제28회 대회 개최지로 정했다”고 개최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마르멜 회장은 또 “한국 조직위원회가 프로페셔널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기혼 여성을 한 자리에 모으는 독특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지연 미시즈월드 코리아 조직위원장은 “제28회 대회에는 70개국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 국의 참가자들이 한국에 오면 그 나라들에 한국을 홍보하고 문화의 향연이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위상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제28회 미시즈월드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아름다움을 전세계 방방곡곡에 알리고 다”면서 “미시즈 월드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전 세계 기혼여성 대표들이 우리나라에 오게 되는데 이들과 우정을 나누고 여자, 엄마, 그리고 한국 아줌마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고 성공적 개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동관(중국)=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중국 동관에서 열린 ‘제28회 미시즈월드’ 한국 개최 기자회견에서 대회 관계자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 부터 송지연 미시즈월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위원장, 제27회 우승자 캔디스 드보라 아브람스, 데이빗 마르멜 미시즈월드 조직위원회장. 2016. 03. 13 허란 기자 (동관(중국)=포커스뉴스) 데이빗 마르멜 미시즈월드 조직위원회장이 13일 중국 동관에서 열린 제28회 미시즈월드 한국 개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 03. 13 허란 기자 (동관(중국)=포커스뉴스) 송지연 미시즈월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중국 동관에서 열린 제28회 미시즈월드 한국 개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 03. 13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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