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혼조세…유니더스 소폭 상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4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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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3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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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10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면서, 기업별 주가가 소폭 상승·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인 유니더스는 전날 하락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유니더스는 이날 10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1.45%(150원) 오른 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콘돔 제조업체로 성관계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알려지면서 2월 11일 52주 최고가(1만475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진원생명과학 또한 전날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98%(150원)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오리엔트 바이오도 이날 소폭 상승세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0.34%(5원) 밀린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이다.

이에 반해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3일 연속 하락세다. 명문제약은 1.66%(80원) 하락한 4730원에 거래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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