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2015년도 인권보고서' 발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4 10:51:01
  • -
  • +
  • 인쇄
발간 30주년 맞아 '인권주간' 등 행사 개최
△ 대한변호사협회 현판

(서울=포커스뉴스) 대한변호사협회는 14일 ‘2015년 인권보고서 제30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1986년 첫 인권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국내의 각 인권상황을 검토·평가하는 인권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대한변협 인권보고서는 국내 인권침해 사항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건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정리를 통해 인권사료를 축적해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것이 대한변협의 설명이다.

이번에 발간된 ‘2015년도 인권보고서’는 ‘제1부 2015년 인권상황개관’, ‘제2부 각 부문별 인권상황’, ‘제3부 특집’, ‘제4부 30주년 인권보고서 기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부문별 인권상황’에는 △생명·신체의 자유와 사법제도 △표현의 자유 △교육과 인권 △환경권 △이주외국인의 인권 △여성·아동·청소년의 인권 △장애인의 인권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집’에는 지난 한 해 이슈화됐던 △메르스 격리자와 인권 △잊혀질 권리 △난민의 인권문제 등이 거론됐다.

대한변협은 인권보고서 발간 30주년을 맞아 ‘인권주간’을 선포하고 ‘인권보고서 30주년 기념식’, ‘찾아가는 인권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지속적인 인권보고서 발간을 통해 정부의 인권정책 수립과 시행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민의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사진제공=대한변호사협회>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