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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듀스 101의 '픽미(PICK ME)' 등 총 7곡을 총선 로고송으로 선정, 본격적인 총선 준비 신호탄을 쐈다.
새누리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로고송으로 △프로듀스 101 '픽미' △태진아 '잘살거야' △박학기 '비타민' △김필·곽진언 '뭐라고' △장윤정 '올래' △박강수 '다시 힘을 내어라' △크라잉넛 '오필승 코리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픽미' 선정 이유에 대해"(노래 제목이) '나를 뽑아주세요'라는 의미로 선거 로고송에 적합했다"며 "반복되는 가사로 유권자에게 후보자를 각인시키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곡들에 대해서도 "가사 내용을 고려해 밝고 희망찬 곡들을 골랐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시험기간용, 주택가 맞춤형으로 조용한 곡을 선정해 소음 민원 등 항의에도 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곡들의) 저작권은 다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샀다"며 "금액은 모두 합쳐 80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2016.01.21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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