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9%(11.64포인트) 상승한 1983.0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3%(6.43포인트) 오른 695.60을 나타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 발표와 관련,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18포인트(1.28%) 상승한 17213.3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62포인트(1.64%) 오른 2022.19에, 나스닥 지수는
86.31포인트(1.85%) 뛴 4748.47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ECB의 완화 정책이 시장 상승 동력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귝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유가 바닥 전망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6센트(1.7%) 오른 38.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가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럽증시 또한 이 같은 흐름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47% 상승한 3073.8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1% 오른 6,139.7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27% 오른 4492.7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3.51% 오른 9831.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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