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미네소타 상대 3경기 연속안타…박병호는 결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4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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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타수 1안타 1타점…우전 연속안타,

시애틀 이대호, 병살타-삼진 등 2타수 무안타

텍사스 추신수, LA에인절스 최지만 결장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첫 안타 이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놓은 듯 조금씩 적응하는 모양새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6이던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경기 수를 '3'으로 늘렸다.

김현수는 2-0이던 1회초 1사 1·3루에서 상대 리키 놀라스코의 초구를 때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타점도 추가했다. 3-6이던 3회초 2사 1·2루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미네소타 박병호는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4-14로 졌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병살타와 삼진으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이 3-5로 패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LA에인절스 최지만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LA에인절스가 7-3으로 이겼다.<사라소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안타다. 김현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스프링캠프 포토데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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