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켈로그 시리얼 제조공장, 생산라인서 직원 '방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4 08: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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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노사분쟁 당시 멤피스 공장서 촬영된 영상

켈로그 "용납할 수 없는 일…용의자 찾아 처벌"

(서울=포커스뉴스) 켈로그 시리얼 제조공장 생산라인에서 한 남성이 방뇨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WHNT방송 등 미국 언론은 테네시주 멤피스 켈로그 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방뇨하면서 스스로 녹화한 영상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014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테네시 지역 방송 WREG-TV는 촬영 시점이 2014년 켈로그 노사분쟁이 있던 때라고 전했다.

켈로그 대변인 크리스 찰스는 "이 사실을 이제 막 알았다"면서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수사당국에 즉시 신고했으며, 수사와 함께 내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대변인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켈로그 회사는 매우 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뇨한 남성을 찾아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켈로그는 성명을 통해 라이스 크리스피, 라이스 크리스피 시리얼, 퍼프트 라이스 제품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시기를 고려할 때 지금쯤이면 전부 유통기한이 지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해당 영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켈로그 시리얼 제조공장 생산라인에서 한 남성이 방뇨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미국 언론은 테네시주 멤피스 켈로그 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방뇨하면서 스스로 녹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캡처=미국 Fo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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