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셀로나B팀 경기 교체 출장…성인무대 데뷔전 치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4 03: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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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B소속으로 예이다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출장…팀은 0-2 패배

(서울=포커스뉴스) 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 이승우가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팀의 일원으로 14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예이다와의 2015-2016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 3그룹(스페인 3부리그 3그룹) 29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장했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이었고 이승우가 투입된 이후 바르셀로나B팀은 한 골을 더 내줘 0-2로 패했다.

이날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포함돼 성인 무대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최근까지 후베닐A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바르셀로나B에서 뛸 기회가 늦춰졌던 이승우는 팀의 탈락으로 성인 무대인 바르셀로나B팀에 전격 합류한 상황이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예이다에게 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승우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비록 소속팀은 패했지만 이승우로서는 고대하던 성인 무대에 데뷔전을 치러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이승우가 3월14일 오전(한국시간) 예이다와의 2015-2016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 3그룹(스페인 3부리그 3그룹) 29라운드 원정경기에 바르셀로나B팀의 일원으로 교체 출전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 <사진출처=바르셀로나 마시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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