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톡투유] 인피니트 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애정·사랑 원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3 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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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휴가 주어진다면? “힐링 여행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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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의 비주얼 담당 엘(김명수)이 13일 생일을 맞았다. 1992년 3월 13일 생.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꽃미남 비주얼은 기본. 시크함 속에서 터져 나오는 4차원 매력과 달콤한 눈웃음으로 팬들을 들었다놨다하는 무한 매력의 소유자. 그런가 하면 의젓하고 듬직한 모습으로 여심(女心)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신몰남(신이 몰빵한 남자의 줄임말)’ 엘에게 포커스뉴스가 생일 소감을 들어봤다.

- Q. [생일을 맞은 소감은?]
▲ “우선은 정말 기쁘네요. 일 년의 한번 있는 날 제가 태어난 날이기에 생일은 저에게 있어서 기쁘기도 하면서 되게 묘한 느낌을 주는 날인 거 같아요.”

- Q. [엘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
▲ “생각에 잠기는 시간 같습니다. 음...벌써 3월이 되었구나. 1월1일이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하면서요. 올 한해 앞으로의 계획과 지난 3개월간의 제 자신이 해왔던 일들을 회상하는 시간 같습니다.”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엘의 생각은?]
▲ “물론 해가 지나갈 때마다 나이를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지금도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흘러가고 있는 시간 속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가? 이루어냈는가? 혹은 위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뜻깊은 알찬 시간을 보냈는가를 생각하면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생각과 그 흔히 오는 착잡함이랄까~~?? 그런 것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나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그 나이 대에 맞는 일들을 나중에 후회 없이 이루고 싶습니다.”

- Q. [생일날 가장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은?]
▲ “딱히 생일에 대해서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 년의 하루밖에 없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듣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 할 것 같습니다.”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음... 초등학교 5학년 정도였던 거 같은데요. 학교 친구들을 저희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생일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학습지 선생님이 오셔서 친구들은 공부를 해야 하는 저 때문에 잠깐 밖에서 놀고 있고 저만 외로이 한 시간 동안 학습지 수업했던 기억이 남네요. 독특한 생일을 보낸 기억이죠?”

-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팬 여러분들이 저를 생각하며 선물해준 애정이 담긴 선물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편지 하나하나 다 소중 하고요.”

-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싶은데요. 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
▲ “며칠이 주어지느냐에 따라 목적지가 다르겠지만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네요.”

-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인피니트 멤버들.”

- Q. [어린 시절 생일 때 빌던 소원은 뭐였나?]
▲ “온 세상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 Q. [10년 후 엘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옛날 얘기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사람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올 한해도 행복해야 해.”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13일 생일을 맞았다. 이에 포커스뉴스가 생일 소감을 들어봤다.<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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