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001 쉐어링 확대개편…001 프리로 명칭 전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1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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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추가 12개국은 기본 10개국은 기본 제공 통화량의 절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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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T가 ‘001쉐어링’ 서비스를 확대개편하고 서비스 이름을 ‘001프리’로 전환한다. 001쉐어링모바일 요금제 기본제공통화로 국제전화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11일 KT 홈페이지에 따르면 KT는 001쉐어링 서비스의 적용국을 기존 10개국에서 22개국으로 대폭 확대하고 서비스 명칭도 001프리로 바꿨다.

KT는 지난해 2월 모바일 기본제공통화로 국제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로 001쉐어링을 내놨다. 해당 서비스는 요금부담으로 인해 국제전화를 마음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던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적용국가가 미국(알래스카·하와이 포함), 중국,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포르, 괌, 몽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미주국가와 동남아시아 10개국에 국한돼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KT 고객센터 관계자는 “적용국 수가 적고 이웃에 위치한 일본을 혜택국가에 포함시켜달라는 요구가 높아 적용국가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KT는 001쉐어링의 적용국가를 12개국 더 늘여 총 22개국에 001프리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 추가되는 12개국은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영국,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사이판, 오스트리아, 덴마크, 불가리아 등 일본과 유럽 국가들이 포함됐다.

해당 서비스는 자신이 사용하는 요금제에 5000원(부가세별도)의 요금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제공국가 10개국과 신규 적용국가 12개국은 서비스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10개국 중 하나인 미국을 선택하면 최대 사용 가능 국제통화량은 데이터선택요금제 299부터 999까지는 150분, 순 완전무한 51부터 99까지 역시 150분, LTE720 450분, LTE620 350분 등이다. 그러나 신규 추가국 중 하나인 일본을 선택하면 최대 사용 가능 국제통화량은 절반 수준인 75분, 225분, 175분이다. 최대 사용 통화량을 모두 쓰고 난 후에도 미국은 초당 1.8원이 과금되며 일본은 초당 3.6원이 과금된다.

001프리는 올레닷컴, 전화상담(100번 또는 080-2580-001) 및 직접방문(올레플라자·대리점매장찾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관계자는 “KT의 국제전화 001은 국제전화 역사와 함께한 만큼 고객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리뉴얼된 001프리 부가서비스 내용.<사진=K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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