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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선희1-horz.jpg |
(서울=포커스뉴스) 흥선대원군의 사저인 운현궁에서 궁중자수 전시와 다양한 전통문화강좌가 열린다.
서울시는 운현궁 기획전시설에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운현궁을 소재로 한 '오색실과 궁중자수'를 기획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국규방공예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선희 작가가 준비했다.
관람객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딸의 혼수함에 넣어보냈다고 하는 공자수와 궁에서 사용한 흉배, 왕의 보, 장신구류 등 궁중자수로 수놓은 조각보와 한지장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전시 이외에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전통문화강좌는△보자기교실 △전통자수교실 △한글서예교실 △한지공예교실 △전통예절교실 등이 있다.
전통예절교실은 유치부부터 학생, 해외교포와 성인 등 30명 이상 단체에 한해 접수 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인터넷으로 운현궁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관리사무소(02-766-9090)으로 할 수있다.
또 수강생들이 강좌를 체험한 후에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운현궁의 정취와 기획전시, 문화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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