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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_장재영_대표(1).jpg |
(서울=포커스뉴스)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1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오전 신세계는 서울 중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대강당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장재영 신세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조창현 신세계 신규사업본부장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 등이 통과됐다. 박윤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신규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결정 등의 건도 가결됐다.
장재영 대표는 지난 한해를 “장기 저성장과 가계부채 증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유통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오던 신세계 역시 지난해 총 매출 3조9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역신장 했다”면서도 “신세계는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구조·영업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견실한 경영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과 올해 개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올해는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개장하는 6개 신규 프로젝트 성공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센트럴시티와 공동으로 복합개발을 완료 한 강남점 운영과 5월 본점 시내 면세점 개점, 부산센텀시티점 B부지 재개장, KTX동대구역을 복합개발한 도심형 럭셔리 쇼핑센터 대구점, 9월 하남 복합몰을 앵커 테넌트 백화점 형태로 출점 하는 것 등이다.
장 대표는 “이 같은 프로제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프로제트 별로 투자는 최적화하고, 오퍼레이션 비용의 근본적 구조 개선을 통해 견실한 경영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자산효율화와 면밀한 자금대책을 통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장재영 신세계 대표.<사진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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