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DS 부문 매출 75조·영업이익 14조 8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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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 DS부문(권오현 부회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7회 주주총회'에서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차세대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고 바이오 프로세서·사물인터넷용 개방형 플랫폼인 아틱(ARTIK)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메모리 사업'에서는 18나노 최첨단 공정 전환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D램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V낸드의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SSD(반도체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저장장치)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램은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반도체다.
'시스템LSI 사업'부문에서는 14나노 기반의 단품 AP(모바일프로세서)뿐만 아니라 AP와 통신칩을 결합한 통합칩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모바일용 고화소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에서는 커브드 LCD·플렉서블 OLED와 초고해상도 제품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거래선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5년 DS(Device Solution)부문 매출 75조, 영업이익 14조89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D램 45%·낸드 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세계 1위 업체로서 시장을 견인했다. 시스템 LSI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경영성과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15.08.1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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