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소폭 로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0.55포인트) 상승한 1968.7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0.33포인트) 오른 687.27을 나타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 발표에도 불구,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03%) 떨어진 16995.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포인트(0.02%) 오른 1989.57에, 나스닥 지수는 12.22포인트(0.26%) 하락한 4662.16에 거래를 마쳤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0.0%’로 0.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동결 합의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5센트(1.18%) 떨어진 37.8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 또한 이 같은 흐름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8% 하락한 2980.61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8% 내린 6036.7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2.31% 떨어진 9498.15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또한 1.70% 밀린 4350.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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