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채은성타격.jpg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LG가 연타석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의 활약으로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서 11안타를 몰아친 타선 조직력을 선보이며 6-4로 이겼다.
채은성의 활약이 빛났다. 채은성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타선 중심을 잡았다. 3-0이던 6회초 1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5-4이던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좌중간 담장을 넘겨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톱타자로 나선 정주현도 2안타 2득점으로 공격물꼬를 텄다. 이천웅과 황목치승도 2안타씩 때려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우규민이 돋보였다. 우규민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볼넷없이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41개.
NC 선발 이재학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범경기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석민이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나성범은 6회말 3점홈런을 때려내며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프로야구 LG 채은성이 10일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서 연타석홈런을 때려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채은성이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 트윈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