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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반려견 애완견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만 6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만명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명존중 사고를 키워 올바른 세계관을 형성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시민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초등학교 4·5·6학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행한 책자 '동물과 함께하는 세상' 내용을 바탕으로 동물생명의 존엄성, 유기동물 줄이는 법을 배운다.
또 농식품부 발행 교재를 바탕으로 담임교사가 16시간 이내의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실습과 관련된 수업은 수의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동물사랑 지킴이' 위촉장을 받아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홍보와 동물 구조 신고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유치원생 대상의 교육도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만 6세 이상의 어린이 2000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관련 문의는 서울시 동물보호과(02-2133-7654, psjvet@seoul.co.kr)에서 가능하며, 유치원생 대상 교육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4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하고, 동물과 공존하는 시민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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