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LTE-A 표준특허 5년 연속 1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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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특허 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분석해 발표
△ LG트윈타워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LTE·LTE-A 등 4세대(G) 이동통신 표준특허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표준특허는 해당 특허를 배제하고는 성능을 구현하기 힘든 기술을 통칭한다.

10일 미국특허 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해까지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단말기와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특허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전자, 퀄컴, 구글(모토로라) 순이었다.

LG전자 측은 "업계는 표준특허를 글로벌 출원할 때 여러국가에 출원하는데 미국을 반드시 포함한다"며 "이번 미국특허청 출원 분석 결과는 LG전자가 LTE·LTE-A 표준특허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5G 표준 부문에서도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세계최초의 다중안테나(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반 전이중 통신 (FDR·Full Duplex Radio) 기술을 연세대와 공동 개발해 시연한 바 있다. LG전자가 개발한 FDR은 기존 대비 주파수 효율을 2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여의도 LG트윈타워.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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