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국세, 전년比 4조4천억원 더 걷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0 0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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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1조5000억원 증가, 부가세는 6000억원 늘어

(서울=포커스뉴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 국세수입이 3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수진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오른 13.5%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고 취업자 수가 늘면서 소득세가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부가가치세도 6000억원 더 걷혔다.

올해 주요 관리대상 사업 274조5000억원 중 1월말까지 집행액은 22조5000억원으로 이는 연간계획대비 8.2% 수준이다.

기재부는 "세계 경기 부진, 저유가 등 대외여건 악화 및 국내 소비 심리 둔화 등을 감안해 올해 1분기 재정조기집행 등 재정지출 확대로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올해 국세 세입예산 달성을 위해 경기 동향과 세입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중앙정부) 확정치는 결산을 완료한 4월 5일(잠정) 국가결산 발표 시 공개할 예정이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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