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6월중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마련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9 18: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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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물류단지 방문…‘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필요성 강조
△ 명절 교통상황 점검하는 강호인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9일 “물류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기 위해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기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 고촌물류단지를 방문해 관계 기업 대표와 함께 택배터미널 등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면서 7대 유망서비스 산업인 물류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물류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물류서비스 산업이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 도입, 물류 스타트업 지원, 첨단 물류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겠다”면서 “물류기업도 적극적인 서비스 혁신과 아울러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업계 대표도 참여해 “물류산업 육성과 양질의 물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법 제정을 통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강 장관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다져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세종=포커스뉴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2016.02.05 김기태 기자2016.02.11 송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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