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채용규모 15% 감축…"전혀 아니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9 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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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사장, "채용규모 검토 중"이라고 밝혀
△ 삼성 사장단회의, 정현호 인사지원팀장 사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이 올해 채용 규모가 15%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부인했다.

9일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정현호 사장은 "(채용 규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 사장은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15% 줄어들 것이라는 것에 대해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이 오는 14일부터 올 상반기 대졸신입 공채를 본격 시작한다. 삼성은 채용규모를 지난해 1만4000명 수준과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삼성은 종합화학, 토탈, 코닝, 테크윈, 탈레스, 정밀화학, BP화학, SDI케미칼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계열사가 축소된 만큼 채용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그룹은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를 통해 14일부터 2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은 원서접수가 끝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통과자는 4월 중순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된다.정현호 인사지원팀장 사장이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정기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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