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 피로골절로 인대접합 수술 결정…불펜 공백 불가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9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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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수술로 올 시즌 재활에 집중…사실상 시즌 아웃
△ 삼진을 향해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 조상우(21)가 전력에서 이탈한다.

프로야구 넥센은 9일 "조상우가 인대 접합 수술과 주두골 피로골절 핀고정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 달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등판 직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교체되었다. 이후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 결과 주두골 피로골절이었다.

하지만 평소 안고 있던 인대 부분파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의와 상의 끝에 핀 고정술도 함께 받기로 했다. 조상우는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받는 만큼 치료와 재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재활에 오랜 시간이 걸려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한편 조상우는 작년 소속팀에서 70경기에 나서 8승 5패 5세이브 19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넥센 투수 조상우가 역투 하고 있다. 올 시즌은 팔꿈치 수술로 인해 재활에 매진한다. 2015.08.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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