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무단사용' 손석희 JTBC 사장 검찰 '소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9 11:49:33
  • -
  • +
  • 인쇄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 출석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포커스뉴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했다는 혐의로 고소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이근수)는 9일 오전 9시 손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 사장 측은 인용보도를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 3사는 “20억원을 들인 출구조사 결과를 JTBC가 사전에 몰래 입수해 거의 동시에 보도했다”며 고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손 사장과 JTBC 관계자 6명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