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1부 배당돼 조사 착수
(서울=포커스뉴스) 그룹 god 멤버인 가수 김태우(35)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여명이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김태우가 가족에 대해 인터넷 상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여명을 고소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태우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내용부터 김태우가 아내의 거짓 임신에 속아 결혼했다는 등 허위 소문을 인터넷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우의 아내와 장모는 악성 댓글의 수위가 높아지자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검찰은 추후 고소인과 피고소인들을 조사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관련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면서 “정리가 끝나는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가수 김태우가 자신의 부인에 대한 허위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여명을 고소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출처=소울샵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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