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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의 반응이 8일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유니더스, 명문제약은 상승세를 기록하는 반면 진원생명과학, 오리엔트 바이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기업의 투자 매력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로 꼽히던 유니더스는 연일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났다. 유니더스는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3.60%(400원) 상승한 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여 왔지만 이날 3.6% 상승폭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명문제약도 하락세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명문제약은 2.76%(135원) 오른 5020원에 거래 중이다.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상황이 뒤바뀌었다. 3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5.56%(950원) 하락한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인 오리엔트 바이오는 소폭 하락세다. 전오리엔트 바이오는 0.67%(10원) 밀린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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