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사업 통폐합, 협업체계 구축
 |
| △ 채용박람회2.jpg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일자리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개편에 나섰다. 일자리 사업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15조7000억원이고 취업·창업지원 등 196개 사업이 진행중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일자리사업 심층평가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먼저 구직자와 현장의견을 수렴해 사업내용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 취지와 지원대상 등이 유사한 일자리 사업은 통폐합하거나 부처간 협업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기존 일자리 사업은 기관별, 부처별로 복잡하고 지원체계도 달라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지원대상별로 다른 전달기관과 창구를 하나로 합치는 등 전달체계도 단순화해 일자리 사업의 대국민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로 했다.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심층평가 연구팀과는 별도로 관계부처와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관계부처 태스크포스를 통해 개편내용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채용박람회 사진. 한용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