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안 브리핑하는 문정림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8일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발표에 대해 "북한의 전향적 변화는 물론, UN 안보리 결의 등 국제사회 제재의 실효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새누리당은 정부의 이번 대북제재 조치가 동북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금융제재 대상 대폭 확대 ▲해운통제 대폭 강화 ▲수출입 통제 강화 ▲북한관련 영리시설 이용자제 계도 등을 골자로 하는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북한은 이번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의 의미를 엄중히 받아들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핵개발과 무력도발을 멈추라"며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 2015.08.18 박동욱 기자 8일정부가 외국 선박이 북한에 기항한 후 180일 이내 국내에 입항하는 것을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북한과 러시아가 개발해 온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러시아산 유연탄 등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이다. 2016.03.08 이인규 인턴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