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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 속개 선언하는 정의화 국회의장 |
(서울=포커스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8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이버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정 국회의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이버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해) 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가 중요하니 먼저 합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면담 전 한 행사장에서 만난 이 원내대표와 3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긍정적인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와 한 행사장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서비스발전기본법과 노동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3월 임시국회에서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은 관련 상임위에서 얘기하자고 의견을 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 수석부대표들이 구체적인 일정을 잡자고 얘기했으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3월 임시국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서울=포커스뉴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0회 국회(임시회) 7차 본회의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회의 속개선언을 하고 있다. 2016.03.0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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