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대전혁신센터, 사우디 IT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8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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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업체 지난 7일부터 5박6일 동안 방한

(서울=포커스뉴스) SK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발한 사우디아라비아 유망 벤처기업들이 지난 7일부터 5박6일 동안 방한, 서울과 대전에서 인큐베이팅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방문단은 뉴젠(3D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지웨어(위치정보를 활용한 SNS제공), 맵 넘버스(고유번호를 활용한 주소정보제공 솔루션) 등 3개 업체의 대표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우디 최대 국영통신사인 사우디텔레콤(STC)이 한국의 창조경제 시스템을 수입해 육성한 첫 벤처기업이다. SK와 STC는 지난해 3월 양 국가의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와 대전센터는 STC에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전수했고, STC는 사우디판 창조경제혁신센터인 '인스파이어 유'를 설립했다.

STC는 유망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9월 공모전을 진행, 350여개 업체 가운데 뉴젠 등 4개 팀을 선발한 뒤 정보통신 분야 시장개척을 노리는 3개 업체를 추려 한국을 찾았다.

방문기간 동안 SK와 대전센터는 전문가를 총 동원해 인큐베이팅을 진행한다.

벤처기업 육성 전문가인 카이스트(KAIST) 조성주 교수와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가 사우디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뒤 '원 포인트 레슨'을 펼친다. 코트라(KOTRA)는 한국의 시장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은 창업지원기관인 '마루 180'과 '팁스 타운' 등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의 벤처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에 참여한 벤처기업과 사업 파트너 제휴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카이스트 등 대덕연구단지내 기술벤처들과의 미팅이 진행된다.SK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창조경제 모델'이 가시적 성과를 맺는다. <사진제공=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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