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1.jpg |
(서울=포커스뉴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 아트하우스는 지난 1·2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를 10~23일 부산에 있는 CGV 아트하우스 서면에서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는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 고(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시계태엽 오렌지' 등 미래 시리즈 3부작과 현대 공포영화의 고전 '샤이닝'까지 국내에 정식 개봉하지 않았던 총 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9일 오후 4시30분엔 '샤이닝'을 관람한 후 CGV아트하우스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옥미나 평론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톡'이 이어진다.
숱한 걸작을 만들어 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영상미의 혁신적인 진화를 이끈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또한 작품에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 많은 감독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이번 상영회의 서면 연장상영은 국내에서 스크린으로 스탠리 큐브릭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 관객들이 오래 기다려왔던 만큼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탠리 큐브릭 감독 작품 '샤이닝' 포스트.<사진제공= CGV>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