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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jpg |
(서울=포커스뉴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해외 시장 개척에 500억을 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신시장 개척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는 올해 수출유망프로젝트로 선정된 7개 컨소시엄(18개업체)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현지 ICT전문가를 통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상담 등의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받고 코트라‧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제공받는다.
각 컨소시엄별 진출시장과 주요품목은 아래와 같다. 베트남에서는 △태양광에너지 공급 솔루션 구축 △이러닝(e-learning)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필리핀에서는 △스마트 선불카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방글라데시 토지정보시스템 △콜롬비아 관세종합정보시스템 △파라과이 유류관리솔루션 △폴란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시장 수요를 고려한 분야별 프로젝트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베트남 진출기업에 2060만달러, 필리핀에 550만달러, 방글라데시에 450만달러, 콜롬비아에 400만달러 등 총 4060만달러(총 500억)을 지원한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SW),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새로운 ICT 거래 상대국을 개척해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미래부의 수출컨소시엄 선정 내용.<표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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