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첫 여성대통령 시대, 여성들 삶 악화일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8 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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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없는 성 평등 사회 추진할 것"

(서울=포커스뉴스)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국민의당은 "사회 경제적 영역에서 성차별 없는 성 평등 사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논평을 통해 "첫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이한 지 3년이 지난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렸지만, 국민의 기대와 달리 성 격차와 여성의 정치적 권한 등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여성 장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시절 여성 장관 6명보다 적은 4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성별 임금 격차는 10년 이상 OECD 국가들 중 꼴찌"라며 "여성의 안전은 늘 위협에 노출되어 있어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당이 향후 여성에게 차별적인 노동환경과 불평등한 사회제도를 개선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의 조화로운 삶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가능하도록 성 평등 친화적 제도와 문화를 조성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공적인 지원체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당 PI. <사진출처=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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