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15억원 들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새 단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8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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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테이블석 등 프리미엄 좌석 확충…국내야구장 최초 구장 내부 어린이놀이터 조성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새 단장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IA가 2016시즌을 앞두고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새 단장했다.


프리미엄 서비스 좌석을 대폭 늘렸다. 포수 뒤쪽 '챔피언석'을 메이저리그식 프리미엄 의자로 교체했다. 중앙 테이블석도 기존 'K9석'구역까지 확대했다. 테이블석은 297석에서 586석으로 2배 가량 늘어났다. 3루 내야측 '타이거즈 가족석'과 동일한 내야 테이블석 160석을 1루 내야측에도 신설했다.

전광판 하단 공간에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된 '미니 챔피언스 필드 놀이터'를 만들었다. 경기장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된 건 국내 야구장 최초다. 정규시즌 개방된다.



한국프로야구 유일의 한국시리즈 10회 우승한 구단의 자부심을 강화하기 위해 띠 전광판 상단에 역대 우승로고와 영구결번 사인물을 설치했다. 7번은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18번은 선동열 전 KIA 감독의 등번호다.

선수단 라커룸 주변과 동선 벽면에 연도별 우승 하이라이트 사진, 역대 감독, 구단 로고 등을 부착해 선수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KIA는 "경기장 시설 개선에 15억원을 들였다. 그동안 '룩 앤드 필 프로젝트'로 진행되던 인프라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새 단장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관중석 모습. 포수 뒤쪽 챔피언석이 메이저리그식 프리미엄 의자로 교체돼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띠 전광판 상단에 설치된 영구결번 사인물. 7번은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18번은 선동열 전 KIA 감독의 등번호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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