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모두 개점…총 18개 영업점으로 영업"
(서울=포커스뉴스) 신한은행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8일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2년 연속으로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를 받은 곳은 베트남 호치민 고밥, 호치민 2군, 하노이 호안끼엠, 베트남 북부 빈푹성이다.
신한은행 측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신규 영업점 설립 인가 제도가 연단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이후 2년 연속 4개 지점 동시 인가는 외국계 은행 최초"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4개 지점 개설을 완료하고 총 18개의 네트워크로 베트남 시장의 영업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설하는 영업점 중 고밥과 호안끼엠점을 리테일 전략점포로 만들어 현지 내부인력을 채용해 현지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인 '베트남 써니뱅크'의 가입자수가 작년 12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가입자가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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