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 멀티히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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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타수 2안타 1득점 활약…텍사스 6-5 역전승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범경기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2이던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1루를 밟았다.

1-2이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또다시 우전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의 출루에 이은 중심타선의 타점은 텍사스가 올시즌 자주 보고 싶은 득점 루트다.

추신수는 2-2이던 4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제임스 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6-5로 역전승했다.

샌프란시스코 이학주는 교체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시애틀 이대호는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홈런을 때려냈다. 6-10이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맷 레이놀즈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으로 넘겼다. 하지만 8-10이던 9회말 무사 1·2루에 병살타를 때려내 아쉬움을 남겼다. 시애틀은 8-10으로 졌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경기 연속 무안타다. 미네소타 박병호는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가 3-0으로 이겼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LA에인절스는 5-8로 졌다.<서프라이즈/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지난 3일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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