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황사 공습'에 공기청정기 '불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8 10: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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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3월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比 288% 급증
△ [전자랜드프라이스킹]_중국발_황사_공습에_공기청정기_판매_급증하는.jpg

(서울=포커스뉴스) 전국에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8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3월 공기청정기 판매 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7% 급증했다.

최근엔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아져 판매 실적(금액기준)은 지난해 3월보다 288%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대해 전자랜드는 깨끗한 공기와 청정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랜드 MD(상품기획자) 문경욱 대리는 "최근 3년간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의 판매가 매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봄철 황사와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공기청정기는 환경 가전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예보됨에 따라 당분간 공기청정기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3월 한달간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청소기 등 환경가전 구매자에게 9만원 상당 전국 온천·스파 이용권(2인)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식물로 잘 알려진 '산세베리아'를 선물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지난주말 전자랜드 용산점에서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보고 있다.<사진제공=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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