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원유철 "여·야 6자회담 하자" |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민생법안과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야당에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경제활성화‧노동개혁 법안과 사이버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됐다"며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정부 주요인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등 일부 피해 사례가 발생했으며 철도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온라인테러를 막아낼 방패를 준비해야 한다. 이미 미국과 일본, 독일, 캐나다 등 선진국들은 사이버안보 입법을 통해 사이버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안위과 국민안전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사이버테러방지법도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원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처리 위해, 여·야 6자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2016.03.08 박철중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