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9%(1.85포인트) 하락한 19656.0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2.51포인트) 오른 674.972를 나타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 기술주의 부진으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18포인트(0.40%) 오른 17073.9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7포인트(0.09%) 상승한 2001.76에, 나스닥 지수는 8.77포인트(0.19%) 떨어진 4708.25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산유국들이 공급을 줄이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5.5%나 상승한 37.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고치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늘어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9% 떨어진 3019.44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7% 하락한 6182.4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0.46% 내린 9778.9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또한 0.32% 밀린 4442.29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