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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납세자의 날 행사 치사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월 중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7일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충남 소재 (주)뉴로스와 한남대학교를 방문하고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어디서 일자리 정보를 찾고 어느 기관에서 어떤 지원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하거나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마련할 대책은 철저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일자리 사업들을 되짚어 보고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들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통합 앱을 만들어 일자리 정보도 안내받고 각종 직업훈련, 인력양성 사업을 직접 신청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자리사업 전달체계도 청년 입장에서 재정비된다.
유 부총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을 중심으로 고용복지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고용서비스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들이 어디를 가든 같은 정책을 안내받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용디딤돌, 사회맞춤형 학과 등 채용으로 직접 연결되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청년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알리고 규모도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납세자의 날'행사 에 참석, 치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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