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중 사고내고 경찰까지 치고 달아난 40대男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7 1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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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44% 운전
△ [그래픽] 경찰_사망 사건 사고 살인 뺑소니 차량사고 도로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경찰을 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신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40분쯤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성동구청 근처에서 김모(59)씨가 운전하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백모(37·여) 경사를 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신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44%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를 추격해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앞에서 붙잡았다.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맥주를 몇 잔 마셨고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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