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도 '탄산주' 대열 합류…'트로피칼이 톡소다' 선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7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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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 5%…가격은 360㎖에 1006.90원
△ [이미지2]_무학,_탄산_첨가한_과실주_‘트로피칼이_톡소다’_출시.jpg

(서울=포커스뉴스) 종합 주류회사 무학도 '탄산주' 대열에 합류했다.

무학은 열대과일향에 탄산을 첨가한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달콤한 화이트와인에 오렌지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과실주다. 여기에 탄산을 첨가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마개 제작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특수한 병마개를 개발, 업계 최초로 소주 유리병을 사용했다. 기존 소주 병마개와 형태는 같지만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무학측은 설명했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용량 360㎖에 알코올 도수 5%로 오는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006.90원.

무학 관계자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달콤함과 상큼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무학의 기술력과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합쳐진 결과물인 만큼 주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주류는 지난달 19일 매실주에 탄산이 첨가된 '설중매 매실소다'를 선보인 바 있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알코올 도수 4.5%로,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에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함이 더해진 제품이다.

보해양조도 지난해 11월 화이트와인 바탕에 탄산과 소다 맛을 첨가한 '부라더 소다'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엔 딸기 맛을 더한 탄산주 '부라더 소다 딸기라 알딸딸'도 내놨다.

'부라더 소다 딸기라 알딸딸'은 알코올 도수 3도에 탄산과 소다맛을 첨가해 청량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750㎖ 대용량 페트병 용기를 택해 차별감을 더했다.'트로피칼이 톡소다'<사진제공=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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