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김상민 수원 을 출마하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7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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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박종희 고소고발…진흙탕 싸움
△ 원유철 "여·야 6자회담 하자"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수원갑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김상민 의원(비례)을 향해 "이번에 증구되는 수원을 지역에 출마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수도권에 선거구가 상당수 증구됐다. 수도권 어느 곳도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수원 갑 지역에서는 서청원 최고위원의 측근으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과 김상민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박 부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한다고 밝히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원 원내대표는 "수도권 출신의 원내대표로서,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김 의원에게 수원 을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심는다는 각오로 출마를 해달라"고 밝혔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원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처리 위해, 여·야 6자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2016.03.0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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