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항저우 이끌고 개막전 승리…창춘 야타이에 홈에서 2-1로 승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7 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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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충칭도 개막전 승리,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은 강호 상하이 선화와 1-1 무승부

(서울=포커스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그린타운이 중국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항저우는 6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창춘 야타이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항저우는 전반 3분만에 천포량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케이힐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항저우는 후반 25분 모레노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항저우 수비수 오범석도 승리에 보탬이 됐다. 올시즌 항저우로 이적한 오범석은 선발출장해 후반 중반 이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개막전 승리에 일조했다.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충칭 리판 역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충칭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저우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충칭에는 정우영, 광저우에는 김영권이 각각 활약중인 팀으로 이들은 개막전에 풀타임으로 출장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5일 열린 경기에서는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이 강력한 스쿼드로 무장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옌볜에는 하태균, 김승대, 윤빛가람 등이 속해 있고 상하이 선화에는 김기희가 활동중이다. 이들은 나란히 선발로 나섰지만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항저우 그린타운 선수들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는 장면(자료시진). <사진출처=항저우 그린타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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